주식에서 곰과 황소는 무얼 뜻할까요?

 

혹시 주식을 하면서 곰이나 황소 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알아보겠습니다.

BULL MARKET(불마켓)
증시에서 말하기로 BULLMARKET(불마켓)은 투자자와 상승하는 장을 말해요. 보통 장기간에 걸쳐 상향하는 그래프를 가지는 것처럼 강세장을 뜻한다고 합니다.
또한 BULL은 전반적인 시장보다는 특정한 주식과 관련하여 그 주식의 가격 및 시장에서의 주가가 상승한다고 판단하는 개인 투자자를 지칭하기도 해요.

BEARMARKET(베어마켓)
BEARMARKET(베어마켓)은 불마켓과는 반대되는 개념이에요. 따라서 주가를 비롯한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거나 하락하는 것으로 예상이 되는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의미하기도 해요. 곰처럼 매우 느린 거래가 부진해진 약세 시장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또한 시장의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하거나 예상하는 개인 투자자들을 Bear라고 칭하기도 해요.

의미의 유래

가장 유력한 설로는 황소와 곰을 싸우게 했다는 미국의 전통 스포츠에서 유래했다는 말이 있어요. 황소는 싸울 때 뿔을 밑에서 위로 치고받으며 싸우는데 그 모습이 주식이 상승하는 그래프의 모양과 흡사하다고 하여 황소를 뜻하는 BULL과 시장을 뜻하는 MARKET을 더해 BULLMARKET이라는 용어가 탄생했고, 반면에 싸울 때 앞발을 들어 내리찍으며 싸우는 모습이 주가가 아래로 곤두박질치는 약세장의 형태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곰을 뜻하는 BEAR와 시장을 뜻하는 MARKET을 더해 BEARMARKET이라는 용어를 탄생시켰다는 설이에요.

또 불마켓에 대한 하나의 다른 설로는 18세기 초 보스턴의 한 가죽 시장에서 유래했다고도 합니다. 당시에 상인들이 싼 가격에 곰 가죽을 미리 싸게 사서 비싼 가격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를 하는 방식으로 큰 이윤을 남겼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오늘은 주식시장에서 의미하는 곰과 황소에 대해 알아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