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청년도약계좌 신청기간과 이자 비과세 알아보기

 

이번 시간에는 10월 청년도약계좌 신청기간과 이자와 비과세 혜택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 사업은 새정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이전의 청년희망적금과 그 맥락을 같이해요. 가입대상은 동일하고 그 외 모든 내용이 달라요.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 비교

둘 다 대상자는 만19~34세의 청년이에요.

도약계좌: 개인소득 6천 이하 및 가구소득 중위 180%이하
희망적금: 36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

투자형태는 도약은 적금 및 투자형 중 선택이고 희망은 적금형 하나만 있어요.

납입금액은 도약의 경우 월 40~70만원이고 희망은 최대 매달 50만원이에요.

정부 지원금은 도약은 3~6%에 5년 만기상품이고 희망적금은 1년차에 2%고 2년 차에 4%만기지급형이에요.

매달 70만원을 넣는 게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이자를 얹어서 돌려준다고 하는데 총원금이 4200만원인데 이자 800만을 더 받고 우리는 5천만원을 받게 돼요.

정부기여금도 없고 은행에서 판매하는 다른 상품과 비교하면 실질적으로 10%에 육박하는 상품이에요. 그래서 매달 가입하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청년도약계좌 신청기간은 10월 1일에서 10월 15일까지예요. 우리가 신청을 하면 무조건 되는 건 아니고 심사를 보고 수탁은행 개설까지 최소 2주는 걸려요. 여러분이 신청해서 대상자로 선정됐다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개별연락이 와요. 안내직원의 지시에 잘 따라주면 돼요.

가입을 위해 알아야 하는 조건

그냥 아무나 가입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첫째는 나이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만 19세 이상에서 34세 이하인 분들만 신청할 수 있어요. 남성의 경우 군복무기간을 생각해서 39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요.

둘째는 개인소득을 충족해야하는데 연간 여러분의 총급여액을 봤을 때 7500만원을 넘지 않는다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2400만원 이하이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기여금의 지급한도는 월40만원이에요. 3600만원 이하는 월 50만원이고 4800만원 이하는 월 60만원이며 6천 이하는 기여금지급한도가 월 70만원이에요. 단 6천을 초과 7500만원 이하는 해당사항이 없어요.

셋째는 가구소득으로 기준중위소득 180%이하만 가능해요.

은행금리

금융기관의 금리는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가 적용돼요. 이후 2년 동안은 변동금리가 적용돼요. 취급하는 은행별 현재 금리수준은 금융협회 사이트에 공시될 거라고 해요. 그리고 연 소득 24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 청년일 경우에는 우대금리를 부여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번에 가입하면 비과세는 기본적으로 적용되지만 중도에 해지를 할 경우에는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어요. 다만 특별중도해지에 해당되어 해지를 한 경우이면 본인 납입금 외 정부기여금이 지급되며 비과세혜택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해요.

특별중도해지란 조세특례제한법령에 규정된 가입자의 사망과 해외이주나 가입자의 퇴직, 사업장의 폐업이나 천재지변,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 및 생애최초 주택구입일 때는 그대로 비과세가 적용된다는 거에요.

청년도약계좌 이자

예를 들어볼게요. 5년 동안 연 총급여 2400만원 이하인 청년이 일반은행에서 가입한 경우 3년 고정기간 중 은행 제공금리가 적용되어 기본금리 연 4.5%에 소득우대금리 연 0.5%와 은행별 우대금리 0~1.0%를 적용하고 가입자가 납입한 금액 4200만원(매달 70만원을 5년 동안 납입)에 납입액에 대한 은행이자 534~640만원을 더하고 정부기여금 및 관련이자(세전) 160만원을 더해요. 비과세가 적용되면 만기시 수령하는 금액은 약 4894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이에요.  

지금까지 10월에 시작될 청년도약계좌 신청기간과 이자 및 비과세에 대한 소식을 정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