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근로자 각종 수당(야간수당, 주휴수당, 연장근로수당, 휴일수당) 정리

 

오늘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 근로자 야간수당 신청과 휴일 및 조건과 연장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게요. 누군가의 밑에서 일을 하다 보면 때로는 손해를 볼 때가 있어요.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기도 합니다. 사업장에 속한 근로자는 정당한 노무의 대가를 받아야 해요. 알아서 챙겨주면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가끔 그러지 못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변경된 근로기준에 대해 간략하게라도 알아둘 필요가 있어요.

야간수당의 기준을 알기 전 올해 최저시급이 얼마인지 봅시다. 9160원으로 만원을 넘지 못해요. 작년과 비교하면 440원 올랐습니다. 18년도에는 1060원, 19년에는 820원까지 인상되었고 그 이후부터는 500원을 넘기는 경우가 없었어요. 물가 오르는 속도는 빠른데 최저시급이 오르는 속도는 굼벵이입니다.

※시급기준

일급 8시간 기준 73280원이고 월급은 209시간 기준 1720650원이고 세금 공제하기 전은 1914440원예요.
연봉 (4대보험료 제외)은 20602220원이에요.(월급 1914440 x 12개월 = 22973280원에서 4대보험료와 소득세 등을 제한 것) 이게 기본이고 추가수당 및 비과세 산정기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22년도 주휴수당

주휴수당이란 근로기준법상 1주일 동안 소정의 근로일수를 모두 채우게 된다면 지급해주는 유급휴일 수당을 말해요. 하루 3시간을 1주일 15시간 이상을 일한다면 주말과 휴일에 일을 하지 않아도 1일분의 임금을 추가로 더 지급받게 되는 거에요. 주 5일근무제의 경우 1주일에서 하루는 무급휴일이고 다른 1일은 주휴일이 돼요. 받을 수 있는 조건은 1주일에 적어도 15시간 이상은 근로를 제공해야 돼요. 휴식시간은 제외돼요. 예를 들어 5일 출근에 2시간씩 일주일 동안 10시간을 근무한 경우에는 주휴수당을 못 받아요.

또한 근로계약서에 계약된 근로일에 모두 나와서 개근을 해야만 지급돼요. 그래서 하루라도 결근을 하면 급여에서 누락되어 못 받게 되므로 피치못할 상황이 생기면 차라리 연차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그럼 주휴수당이 나옵니다.

 

※연장근로수당

이 수당을 지급받으려고 하면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해요. 최소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사업장이어야 해요. 그리고 해당된 사업장에는 50%의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해요.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게요. 스타벅스에서 46시간 고정근무를 했다고 하면 월급제라면 40시간을 초과해서 6시간에 대해 연장근무수당을 적용하면 해당되는 6시간 동안 일한 것에는 1.5배의 시급을 받아요.

하루 8시간 5일 하면 40시간이 법정근로시간이 돼요. 그런데 하루에 9시간씩 근무했다면 1시간은 연장근로가 됩니다. 어쨌든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한 시간은 1.5배로 계산된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물론 근로계약서 작성을 할 때 합의를 통해 달라질 수 있어요.

※야간수당

야간수당이란 밤 10시를 기준으로 다음날 아침 6시까지 근로를 제공한 것에 대한 수당이에요. 이것도 5인 이상되는 사업장에만 적용하고 50%의 가산이 있어요. 만약 하루 10시간 일했고 2시간은 야간이였다면 시급은 일반 시급의 2배가 된다고 생각하면 돼요.

공휴일이나 휴일 수당은 쉬는 휴일에도 근무를 한 경우가 해당돼요. 원래 정당하게 쉴 수 있는 법정휴일(공휴일, 근로자의 날, 주휴일) 및 약정휴일이지만 이날 특별히 근무를 하게 된 거예요. 보통 시급의 1.5배예요.

지금까지 근로자 야간수당 신청과 휴일 및 조건과 연장에 대해 알아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