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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기초

액면분할 뜻과 영향 알아봅시다.

by 진짜주식마스터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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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

간혹 단가가 큰 주식들이 액면분할을 한다고 뉴스를 장식하는 걸 보신 적이 있을겁니다. 해외 주식에서도 애플 액면분할이니 엔비디아의 액면분할이니 이야기가 많이 오간 적이 있습니다.

이런 액면분할이 있는 후에는 주가가 계속 상승한다는 거 같은데 모든 주식 다 액면분할을 하면 되는 거 아닐까 궁금해지네요. 사실 모든 주식들이 액면분할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 오늘은 액면분할 기준과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정말 주가에 있어서 호재인지 알아볼게요. 또 주식이 오른다면 왜 오르는지도 함께 알아볼게요.

액면 분할이란?


액면분할은 말 그대로 액면가를 나누는 것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건 액면가가 평소에 알고 있는 주가가 아니란 점입니다. 액면가는 회사에서 주식을 발행할 때 정하는 1주당 최소 가격으로 주로 100~5000원 사이로 정해지게 돼요. 그리고 이 가격을 분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경우 이전에는 액면가를 5000원으로 정하고 이 위에 기업의 가치나 기대감 등을 얹어 몇 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액면가를 1/50 해서 100원으로 정하고
이후 5만 원대로 분할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때 주가도 액면가를 나눈 만큼 줄어들고 대신 발행 수가 늘어나게 돼요.

기업에게 있어서는 시가총액이 그대로고 공모도 없으며 주주들에게 있어서는 주식 단가가 내려가지만 그만큼 소유랑도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왜 액면분할을 하는가?


액면분할은 당장 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건 아니에요. (주가 X 총 발행량)이 같기 때문에 추가로 들어오는 돈은 없는 것입니다. 대신 주식의 유동성이 굉장히 좋아지게 돼요.
기존 몇 백 되던 주식들이 만 원대로 분할이 된다면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주식 시장에 나오는 매수 및 매도 거래량이 많아지게 되고 이를 통해서 주가를 서서히 상승시킬 수 있어요.

​다양한 투자자들이 유동성 좋게 거래를 해야 좋은 주식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거래가 많이 되지 않은 높은 가격의 주식일수록 액면분할을 하면 유동성이 좋아져서 거래량이 많아지게 돼요. 삼성의 경우에도 200이 넘는 가격에는 선뜻 들어가기 힘들지만 1/50 분할 후에는 들어가는 개인이 많아 이전보다 훨씬 거래량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액면 분할은 호재일까? 악재일까?


액면분할은 이론만 들으면 거래량이 점차 많아져서 자연스럽게 가격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거의 반반으로 흘러가게 돼요. 기업의 전망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액면 분할을 해도 떨어지게 돼요. 사실 액면분할의 경우 기업 가치가 달라지는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주가를 올리고 내리는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에요.

​삼성전자의 경우에도 액면분할 후 당분간은 4만 원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단 회사가 전망성이 좋다고 하면 오를 때 더 탄력 있게 오르게 돼요. 미국의 그래픽카드 회사인 엔비디아의 경우 600~700을 오가던 주식을 1/4로 액면분할을 해 170달러 정도로 조정을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여러 가능성과 전망 및 기대에 힘입어 분할 후에 300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전이라면 1200달러인데 선뜻 투자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아요.

액면분할을 자세히 보면 주식 가격이 높다고 해서 막 자르는 게 아니라 발행 시의 액면가액으로 정해진다는 사실이 있어요. 이걸 잘 모르고 무조건적으로 분할을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은 분할이 되지 않는 것이라는 거 알아두세요.

​그래서 당장 액면분할이라는 이슈에 집중하기보다는 기업이 어느 정도로 성장할 수 있는지 잘 크는 와중에 액면 분할인지 아니면 분위기 전환용인지 관련된 다른 이슈들을 많이 찾아보는 게 좋아요. 여러 가지 정보들을 종합해서 판단하신 뒤 투자를 하시는 게 제일 좋아요

그럼 액면분할은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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