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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관련

우상향 2022년을 기대하며, 2021년 국내 증시 10대 뉴스

by 진짜주식마스터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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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주식

한국거래소가 2021년 국내 증시 10개의 뉴스를 선정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① 코스피 3000, 코스닥 1000 돌파
2021년 1월 7일 코스피 지수가 수출 증가와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최초로 3000을 돌파했습니다. 지수를 발표한 1983년 1월 4일 이후 처음이며, 2007년 7월 25일 ‘2000’에 진입한 지 13년 5개월 만입니다. 이어 코스닥도 올 4월 12일 1000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 20년 7개월 만에 지수를 회복한 것으로, ‘삼천피와 천스닥’ 시대가 된 것입니다.

②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투자 증가
올해도 미국 증시가 상승을 이어가고, 개인의 직접투자가 많아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투자가 크게 증가 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24일까지 해외주식 결제대금은 3908억달러(약 463조6842억원)로, 지난해 연간 1983억달러보다 약 97% 급증했습니다. 해외주식 보관금액도 10월 말 기준 746억달러로, 열 달 만에 59%(276억달러) 늘었습니다.​

③ 코스피 와 코스닥시장 공모금액 사상 최대
올해 코스피시장의 기업공개(IPO) 공모금액은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상장에 힘입어서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SKIET는 2조2459억, 카카오뱅크는 2조5526억, 크래프톤은 4조309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시장 역시 3조6000억원의 공모금액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양 시장 합쳐 20조8000억원을 공모하며 2010년의 2배를 넘어섰습니다.​

④ 개인투자자의 공모주 참여 확대
2021년부터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되는 공모주 물량이 30%로 늘어나면서 균등배정 방식이 도입됐습니다. 피엔에이치테크가 처음으로 개인 물량을 30%까지 확대하며 공모했고, 씨앤투스성진을 시작으로 균등배정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공모주 개인 물량 전체에 균등배정 방식을 적용한 첫 사례로 남게됐습니다.​

⑤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미래산업 관련주 투자 열풍
올해 투자자들은 메타버스와 NFT 등 미래산업 관련주에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메타버스 관련주인 위지윅스튜디오는 11월에만 80.55%, NFT 대표주인 위메이드는 10월에만 161% 급증했습니다. 이들 미래산업과 관련된 상장지수펀드(ETF)에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10월 동시 상장한 메타버스 ETF 4종은 9일 기준 순자산총액 1조109억원을 경신했습니다.

​⑥ 공매도 부분 재개 및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
금융위원회는 국내 및 글로벌 증시 안정화를 위해 5월 3일부터 공매도 부분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을 구성하고 있는 대형주로 제한해서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개인대주 제도도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공매도에 반발한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인 K스톱 운동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⑦ 쿠팡, 뉴욕거래소 상장
3월 11일 쿠팡이 뉴욕거래소에 상장됐습니다. 이후 마켓컬리, 카카오엔터, 두나무 등도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하면서 K-유니콘 기업의 해외 이탈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유니콘 기업이 보다 원활하게 국내 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K-유니콘 상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⑧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문화 확산​
국내서도 ESG를 고려하는 책임투자가 확산되자, 지속가능경영 및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단계적 의무화를 추진하는 등 제도적 기반이 만들어 졌습니다. 기업이 적극적으로 ESG 정보를 공개하고 투자자들이 이를 활용해 책임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춘 것입니다. 그리고 관련 지수 개발 및 ETF·ETN(상장지수증권) 상장을 통해 ESG 투자 확대에 나섰습니다.

​⑨ 상장사 결산실적 사상 최고치 달성
코스피시장은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이 1651조, 영업이익 143조, 순이익 128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코스닥시장 역시 누적 매출 157조, 영업이익 12조, 순이익 11조원으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이 같은 최대 실적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재정정책 및 수출 호조에 힘입은 영향입니다.

​⑩ ETF 500종목 돌파 및 순자산총액 최대
8월 ETF 시장은 개장 이후 19년 만에 500종목을 넘었습니다. 순자산총액도 11월에 70조원을 뛰어넘었습니다. 다양한 상품의 상장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연금계좌를 통한 ETF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증권사 빅4 퇴직연금 계좌의 ETF 잔액은 10월 2조4151억원까지 불었습니다. 개인투자자의 시장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2022년 3월에 있을 대선 후보가 코스피 5000을 외치는 이 때, 대한민국 증시는 주식 시장 개혁으로 훨훨 날수 있을지 두고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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