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연말정산 세액 및 월세 소득공제 조건 정리

 

이번 시간에 알아보려는 내용은 연말정산 세액 및 월세 소득공제 조건에 대한 내용이에요. 13월의 급여라는 연말정산, 회사에서 받는 월급은 12개월로 1년이지만 그 기간 동안 나의 소비가 어떠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돈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세금을 더 내기도 하고 돌려받기도 해요. 가능한 카드보다는 현금을 많이 쓰는 걸 권장하기도 합니다. 병원비와 가족 부양과 교육비 등 여러 비용에 대한 공제를 해줘요. 그 중에서 오늘은 임대업자로서 받는 월세공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주택 시장이 빠르게 전세에서 월세로 돌아서고 있어요. 매매가격이 떨어지면서 전세가격도 함께 떨어지는 모습이에요. 그리고 계속되는 금리 인상은 대출 금리를 빠르게 상승시켜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금융기관에 납부하는 이자보다 매달 나가는 이자가 더 저렴하겠네라고 말하기까지 하는 상황입니다.

통계를 보면 작년 1월에서 9월까지 월세 거래량은 107만건으로 좀 많이 나오긴 했어요. 연간 기준 최대 집계량이라고 해요. 그럼 여기에 돈이 많이 들어갔다는 것이고 우리는 그걸 연말정산할 때 활용할 수 있어요.

월세를 소득공제 받으려면 일정한 조건이 필요해요. 일단 내가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그건 바로 이체 내역이 있어야.한다는 거예요. 세입자로서 집주인에게 매달 이체한 월세내역이 있다면 그걸 통해 연말정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혜택이 있을지 봅시다. 현금영수증으로 빠져나간 거라면 내 소득에 따라 200만원에서 300만원 한도로 30%의 공제율이 적용돼요. 즉 월세를 소득공제 받을 때는 아무런 조건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체 내역이 있다면 현금영수증으로 처리가 되기 때문에 총 소득에 따라 공제 한도만 달라질 뿐입니다. 그래서 30%의 공제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건 체크카드와 동일해요.

그래서 그냥 집주인에게 올해 드렸던 월세를 현금영수증 해달라고 하면 돼요. 근데 거의 모든 집주인들이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우선 집주인도 모르니 길게 통화할 필요 없이 전화를 끊고 세입자가 국세청 홈택스에 방문해 직접 현금영수증을 신청하면 돼요. 집주인의 동의는 필요없어요.

홈택스에 가면 메인 상단에 상담/제보란 게 있어요. 이걸 클릭하면 현금영수증 민원신고가 나옵니다. 여기서 주택임차료(월세)를 클릭하면 돼요. 이걸 누른 다음 현금영수증 발급신청을 하면 돼요. 지금까지 연말정산 세액 및 월세 소득공제 조건에 대해 살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