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서프라이즈 알아봅시다

 

주식을 하면서 기업과 시장 흐름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중요합니다. 기업 공시나 경제 뉴스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오늘은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서프라이즈란 기업의 영업 실적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는 것을 일컫는 경제용어예요. 주식시장에서 어닝은 기업의 실적을 의미하며 분기 혹은 반기별로 기업들이 그동안의 영업 실적을 집중적으로 발표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를 어닝 시즌이라고 해요. 영업실적은 기업의 주가와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기업의 투자자들은 영업실적에 대해 민감할 수 밖에 없어요. 어닝서프라이즈란 이처럼 어닝 시즌에 기업에서 발표한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주가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해요.

어닝서프라이즈는 포지티브 어닝서프라이즈나 네거티브 어닝서프라이즈라는 말로 나누어 쓰기도 하는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깜짝 놀랄만한 실적은 포지티브 어닝서프라이즈고 그 반대는 네거티브 어닝서프라이즈라고 부르는 것이에요. 그러나 통상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는 기업 실적이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많이 쓰이고 네거티브 어닝서프라이즈의 경우에는 어닝 쇼크라는 말을 더 많이 써요. 주가는 기업의 실적에 따라 좌우되는데 발표한 실적이 예상보다 낮으면 주가가 떨어지고 예상한 범위 내에 있으면 횡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어닝서프라이즈로 주가가 상승하면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려는 투자자가 많이 생기고 기존 주식 보유자들은 차익을 위해 주식을 매도하면서 거래량이 늘어나는 상황도 발생해요. 실적이 좋아지면 기업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꾸준히 상승하는 것이 보편적인 시각이지만 그 반대로 가는 경우도 있어요. 기업의 실적과 상관없이 주가는 항상 불확실성을 내포하기 때문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있더라도 잘 분석하고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해요.

지금까지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