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디커플링 알아봐요

 

증시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요. 미국 증시가 내려가면 국내 증시도 따라서 내려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반대의 경우를 지칭하는 용어인 디커플링이라는 주식용어에 대해 알아볼게요.

디커플링: 반대의 흐름을 보이는 현상

영어로 커플은 한 쌍을 뜻해요. 여기에 진행형 ing가 붙어서 같아진다 혹은 비슷해진다는 뜻의 동조화를 나타내요. 커플링의 앞에 반대의 의미를 가지는 de가 붙어 decoupling 즉 탈동조화를 의미하는 단어가 돼요.

디커플링은 한 나라 또는 일정 국가의 경제가 인접한 다른 국가나 세계경제 흐름과는 달리 독자적인 움직임과 경제 흐름을 보이는 현상을 말해요. 국가 경제 전체에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주가나 금리 등의 세부 요소에서도 나타나게 돼요.

디커플링의 예시

디커플링의 예시를 들어볼게요. 예시를 통해 조금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국은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이므로 외국의 경제 상황에 따라 무역수지 변화가 큰 국가예요. 한국경제와 미국 경제는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미국의 주가가 떨어지면 한국의 주가도 떨어지고 반대로 미국의 증시가 좋으면 한국의 증시도 상승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에요.

이것을 커플링이라고 하는데 미국의 주가가 오르는데도 한국의 주가는 그 영향에서 벗어나 하락세를 보이는 경우를 디커플링이라고 해요. 이제 디커플링이라는 단어가 어떤 것인지 대강 알 것 같습니다. 보편적인 흐름과는 관계없는
독자적인 움직임은 우리 주위에서 가끔 찾아볼 수 있어요.

세계 금융 및 증시의 중요 주식용어 디커플링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