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겁니다. 빚내서 투자한다는 의미인데 코로나19 이후 가파른 반등으로 빚내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특히 주식신용거래를 통해 증권사에게 빚을 지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늘은 이 주식신용거래의 뜻과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주식신용거래
주식 신용 거래는 주식 거래 시 자신의 돈이 아닌 증권사의 돈을 빌려서 거래하는 것이에요. 주식 신용 거래는 현금과 주식을 담보로 보증금률에 따라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방식이 마치 미수거래와 비슷하지만 미수거래는 이틀 뒤 결제일까지 돈을 갚아야 하지만 주식 신용 거래는 계약에 따라 정해진 기간 (30일 ~ ) 동안 정해진 이자를 물고 돈을 빌린다는 점이 달라요
이렇게 돈을 빌려서 투자를 하는 행위를 레버리지(Leverage) 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큰 이익을 내기 위해 레버리지를 해요. 하지만 무작정 계속 돈을 빌려줄 수 없습니다. 기간 내에 돈을 갚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도 빌려주는 기간 동안 자신이 보유한 현금과 주식이
담보 유지 비율 이상으로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 유지되지 못한다면 반대매매가 일어나요.
주식의 주가가 급격히 하락할 때
이전에 담보 유지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는데
만약 1천만원의 빚을 졌으면 국내 기준으로 140%를 즉 1천 4백만 원 이상의 금액을 현금 + 주식이 유지해야 해요. 하지만 주식의 주가가 급격히 하락한다면 담보 유지 비율을 유지할 수 없고 D+4일까지 추가금을 납입하지 않으면 반대매매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는 것을 주의해야 해요
반대매매가 위험한 이유
반대매매의 조건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1. 미수거래 시 D+2 내에 미수금을 갚지 못할 경우
2. 위에서 말한 담보 유지 비율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
두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반대매매 자체가 자신이 원하지 않는 타이밍에 매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큰 리스크가 있을뿐더러 반대매매를 하는 수량이 단가보다 15~20% 하락된 가격으로 책정하기 때문에 100% 가격으로 책정된 주식 수량만큼 팔아도 되는 걸 강제로 더 팔게 되어 손해는 더욱 커지게 돼요.
주식신용거래의 위험성에 대해 아셨을겁니다. 본인이 주식에 대해 어느 정도 안다고 해도 주식시장의 앞길은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법이고 감당할 수 없는 신용거래는 파산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남의 돈으로 하는 투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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