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러분들 옵션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대부분 들어는 보셨을 텐데 정확히 무엇을 얘기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옵션거래에 대해 여러분들께 설명해드릴게요.
옵션
어떤 상품이나 유가증권 등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일정 시점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당연하게도 여기 서의 권리는 사지 않을 권리가 포함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름이 옵션(선택권) 입니다.
콜옵션
옵션거래에서 특정한 기초자산을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뜻해요.
콜옵션에서는 거래가 되는 것의 가격이 오르는 것에 배팅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가령 현재 개당 1000원에 판매하는 무에 대해 가격의 변동이 예상되지만 6개월 뒤에 500원이 될지 2000원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에요. 콜옵션 매수자는 그 무를 보고 3000원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콜옵션 매도자에게 6개월 뒤에도 1000원에 사고 싶다고 하여 무 값의 프리미엄인 200원을 주고 살 수 있는 권리를 구매하게 된 것이에요.
6개월(옵션 만기일)이 지난 후 발생할 수 있는 두 가지의 경우가 존재해요.
1) 무의 가격이 2000원이 되었을 시
저는 옵션 행사를 해서 2000원이 된 무가격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돼요. 따라서 2000(현재가)-1000(옵션가)-200(프리미엄, 권리비)=800원의 수익
2) 무의 가격이 500원이 되었을 시 저는 500원이 된 무를 굳이 2ㅣ1000원에 웃돈을 주고 살 이유가 없어졌어요.
따라서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권리로 인해 무를 사지 않으면 그만이에요. 그렇게 되면 저의 손해는 프리미엄인 200원에 그치게 돼요
• 요약하자면 콜옵션은 가격이 올라야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이에요
풋옵션
풋옵션은 콜옵션과 반대 개념으로 옵션거래에서 특정한 기초자산을 장래에 특정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입니다.
콜옵션과는 반대가 되는 개념으로서 살 권리가 아닌 팔 권리를 구매하여 계약이 이루어져요.
이번엔 무 말고 배추로 할게요.
한 포기에 1000원인 배추가 있어요. 풋옵션 매수자는 프리미엄가 200원을 주고 풋옵션 매도자에게 배추를 팔 권리를 구매했어요. 옵션만기일인 6개월 뒤에는 배추 가격에 변동이 옴이 자명하지만 어떤 가격에 형성이 될지는 모르는 상황이에요. 이번에도 2가지의 상황이 존재해요.
1) 배추의 가격이 2000원이 되었을 시
가격이 올라서 내가 손해 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000원이 된 배추를 1000원에 팔 리가 없으므로)
따라서 권리를 포기하여 200원의 손해만 보면 되는 경우예요.
2) 배추의 가격이 500원이 되었을 시
500원이 되었음에도 1000원에 팔 권리를 가지고 있으므로 옵션을 행사하여 1000원에 판매하면 돼요. 따라서 1000-500-200=300원의 이익을 챙길 수 있어요.
•풋옵션의 경우는 가격이 떨어져야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이에요.
쉽게 알아본 콜옵션과 풋옵션, 잘 모르시는 분들한테도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글을 써보았는데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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