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과 상장 방식에 대해 알아봐요.

 

오늘은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이 어떤 식으로 상장되는지와 그 방식에 대해 알아볼게요. 현재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상장 방법으로는 IPO, 우회상장, 특례상장, SPAC 이렇게 네 가지가 있어요. 대표적인 몇 가지에 대해 오늘 포스팅으로 다루어 볼게요.

기업들은 유가증권시장에 왜 상장을 하는가?

우선 상장 방법을 설명하기에 앞서 기업들이 왜 상장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자금 조달이 원활해져요.
2. 기업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요.
3. 법적 혜택이 많아요.
4. 기존 주주의 경우 이익실현이 가능해져요.

기업은 보통 자금 조달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는데 여기서 간접금융과 직접금융 두 가지가 대표적이에요. 간접금융은 은행을 통해 대출받는 경우를 말하고 직접금융은 회사에서 주식이나 사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에요. 즉 상장을 하게 되면 직접금융을 통해 자금조달이 유연해져
간접금융(은행)으로 인한 비용이 줄어들며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모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기존 주주의 경우 이익실현이 가능해요. 비상장회사라고 해서 주식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비상장 회사 같은 경우 주식을 팔려면 매우 어려워요. 하지만 상장을 하게 되면 노출이 그만큼 많아지고 기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매도가 쉬워져요. 이를 통해 기존 주주는 가지고 있던 주식을 보다 쉽게 매각하여 차익을 얻을 수 있어요. 물론 자신의 회사에 대해 경영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주식을 팔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상장의 폐해

상장의 폐해도 있어요. 하지만 소액주주 입장에서 그렇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니 빠르게 넘어가도록 할게요.

1. 회사에 대한 지배력이 약화돼요.
2. 소액주주의 경영권 간섭이 가능해요.
3. 공시의무가 강화돼요.

상장 방식

최근 LG 솔루션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진 회사의 상장 방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IPO(Initial Public Offering)

IPO란 기업이 최초로 외부 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 매도하는 행위를 말해요. 소수에게 집중된 주식을 분산하는 게 목적이며 주식을 매도한다고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이에요. 다양한 과정을 통해 상장에 적합한지 검사를 하고 수요를 예측하고 나면 청약을 주관사에서 실시해요. 그럼 주식청약한 사람들은 청약주식을 받게 돼요.

최근 IPO 열풍이 불어 대부분 쏟아지는 물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이는 IPO는 개미투자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기관계에서도 진행하고
기관은 어마어마한 양의 주식을 들고 있기 때문이에요.

우회상장(Backdoor List)

장외기업(비상장기업)이 장내 기업(상장기업)을 통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우회상장에 대해 알아볼게요.
우회상장은 크게 직접적인 방법과 간접적인 방법이 있어요.

직접적인 방법은 회사와 회사가 서로 합병을 하여 비상장회사가 상장회사로 합병되어 주가에 반영이 되는 것이고 간접적인 방법은 주식 교환, 영업양수도, 자산양수도, 현물출자 등이 있어요.

단어가 어렵지만 두 방법의 차이점은회사 소멸 여부예요.
직접 형태는 먹히는 쪽이 소멸되고 간접 형태는회사는 존재하지만 비상장 회사의 주식이 상장회사의 주식으로 전환돼요. 우회상장의 장점으로는 복잡한 절차 없이 증권시장에 진입할 수 있어 빠른 상장이 가능해요.
오늘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상장의 의미와 상장방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