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미수거래 신용거래 반대매매 알아봅시다.

계좌 예수금을 보면 증거금이나 미수금이 잡혀있는 것을
본 적 있을 겁니다. 이것들은 모두 미수거래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식할 때 조심해서 활용해야 하는 미수거래와 신용거래와 반대매매에 대해 알아볼게요.

예수금과 증거금과 미수금

저번에 이야기했던 예수금과 증거금과 미수금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증권사 계좌에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자금을 미리 맡겨놓은 것을 예수금이라고 해요. 우리는 이 돈을 담보로 하여 주식을 매수하는 겁니다. 그런데 주식은 사람이 직접적으로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증권거래소와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게 됩니다. 이때 주식을 매수하기 위한 보증금을 증거금이라고 해요. 증거금을 가지고 있는 예수금을 기준으로 산정돼요. 미수금은 매수할 때 증거금을 제외하고 갚지 못한 나머지 돈을 의미해요.

미수거래

미수거래는 주식을 매수할 때 증거금을 내고 외상으로 매입하는 방법이에요. 증권사에 예치해놓은 현금과 주식을 담보로 최대 2.5배까지 외상으로 살 수 있어요. 주식 매입대금의 30% 이상을 증거금으로 지불하면 돼요.
상환기간은 영업일 기준 2일 후이며 연장을 할 수는 없어요.

신용거래

신용거래는 미수거래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증권회사로부터 대금이나 주권을 차용한다는 점이 달라요.
증권사가 일정한 보증금을 받고 자금이나 주식을 빌려주기 때문에 이자가 존재해요. 상환기간이 30일이고 연장이 가능해요.

반대매매

고객이 신용거래를 통한 자금이나 미수금을 약정한 만기 기간 내에 갚지 못할 경우 고객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팔아버리는 것을 말해요. 총 보유자산이 일정하게 정해진 담보 유지 비율 미만일 경우에도 증권사에서 비율 유지를 위해서 신용거래한 금액만큼 주식 반대매매를 하게 돼요.
반대매매가 시작되었을 때는 장 시작과 함께 하한가로 일괄 매도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손해를 보게 돼요.

오늘은 주식 미수거래와 신용거래와 반대매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미수거래를 할까 걱정이신 분들은
현금 증거금을 100%로 설정할 수 있으니 설정하시면 돼요.

신용거래는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도 있지만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거래하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