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테마주에 대해 알아봅시다.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하는 법을 배워도 주식 거래에 쓰이는 다양한 용어와 은어가 낯설 때가 있으셨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식을 하다보면 듣게 되는 용어 중 하나인
테마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테마주란?

테마주란 새로운 사건이나 현상이 발생하여 증권시장이 영향을 받을 때 이러한 현상에 따라 함께 움직이는 종목을 의미해요. 큰 이슈가 생기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특정 재료(사건)에 집중되어 그 이슈와 관련된 기업의 주가가 크게 변동되는 것을 말해요.

주식시장에서는 여러 종목에 하나의 동일한 재료가 연결되어 그룹을 이루며 주가의 등락을 함께 해요. 이때 함께 움직이는 그룹을 테마라고 부르는 것이에요. 이 테마는 정치나 경제나 사회문화는 물론 계절이나 선거나 날씨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형성돼요.

이렇게 개념을 살펴본다면 와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래의 예시를 함께 본다면 금방 이해가 갈겁니다. 근래 들어 가장 큰 이슈로는 코로나19가 있어요. 코로나 관련주나 언택트주나 컨택트주나 위드코로나 관련주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되어 나온 테마주예요.

코로나 관련주로는 백신과 치료제와 운반 등의 기업이 해당되고 언택트주는 OTT서비스 관련주와 인터넷 관련주 등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 일상에서 수요가 늘어난 비대면 관련 기업들이 해당돼요.

컨택트주와 위드코로나주는 백신접종률이 늘어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었던 여행이나 관광이나 쇼핑 등의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는 걸 말해요.

테마주 종류

앞서 테마주는 아주 다양한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테마주 중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테마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정치 관련 테마주예요. 특정 정치인과 혈연이나 지연이나 학연이 있는 기업의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정치인의 이름을 따 000주, 000테마주 등으로 불려요. 큰 이슈가 없어보이던 기업의 주가가 갑자기 크게 변동된다면 정치인 관련 주식일 가능성이 높아요.

이렇게 특수한 경우가 아닌 정치와 관련된 테마주의 정석은 주택과 토목 등의 종목이 있어요. 선거 이후 달라질 부동산 정책에 따라 향후 공급의 예측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달라질 정책을 반영하여 변동되기도 해요.

정치테마주 외에도 앞서 예시로 든 위드코로나주나 방산주(방위산업 관련주) 등 이슈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목들이 대표적인 테마주로 볼 수 있어요.

테마주 주의할 점

테마주는 시기를 잘 잡아 투자한다면 큰 수익을 남길 수 있겠지만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변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어요. 이유없이 주가가 급등하다가 최고점을 찍은 후에는 아래로 갑자기 훅 떨어지기 때문에 손실을 떠안게 될 수도 있어요.

앞서 알아본 정치인 관련 테마주는 예측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사회에 갑자기 어떤 이슈가 터질 지는 아무도 알 수 없어요. 즉 시장의 흐름과 무관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셔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주식 초보자분들이라면 높은 수익률에 욕심이 나서 무작정 투자하는 것이 아닌 어느 시기에는 어떤 테마주가 뜨며 어떤 흐름으로 가는 지 볼 줄 아는 시각을 기르는 것이 중요해요. 주식은 투기가 아니기에 단기간 높은 수익률에는 큰 위험성 또한 따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오늘은 테마주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어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