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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기초

주식에서 메자닌투자란

by 진짜주식마스터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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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자닌투자

오늘은 최근 경제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투자방법인 메자닌투자에 대해 알아볼게요.

메자닌투자


메자닌이란 이탈리아어로 1층과 2층 사이의 공간을 말해요. 오페라가 공연되는 대형 극장에서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중층 로얄석을 메자닌이라고 하는데 경제용어로 메자닌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합니다. 바로 채권과 주식의 중간에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메자닌 투자라고 해요. 종류에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대표적인 예시예요.

보통 주식은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손실 가능성도 큰 상품이에요. 채권은 이자수익은 낮지만 발행사가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방어형 상품이에요. 따라서 예금에 돈을 넣어두기는 아깝고 주식에 투자하기에는 불안한 사람들이 주가가 떨어질 때는 채권의 안정성을 주가가 상승할 때에는 주식의 수익성을 누릴 수 있는 메자닌 상품을 많이 찾아요.

그럼 지금부터 메자닌투자 상품에 대해 알아볼게요.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전환사채(CB)


전환사채는 용어 그대로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채권을 말해요. 가지고 있던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주가가 떨어진다면 채권을 유지해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받고 기업가치가 상승해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전환하여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요. 이때 전환가격과 전환시키는 채권을 발행할 때 미리 정해둬요.

주식 매매를 보증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부사채란 영어로 Bond with Warrant예요. 이름 그대로 워런트와 보증이 붙어 있는 채권이에요. 투자자가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을 일정 수량과 약속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가 따라오는 채권이에요. 예를 들어 채권 발행 시 주당 3000원에 20주를 미리 정해두고 이후에 회사가 주식을 발행할 때 물량과 시가에 관계없이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주당 3000원에 20주를 인수할 수 있어요.

만약 주가가 떨어져 사고 싶지 않다면 신주인수권을 포기하고 채권으로 가지고 있으면 돼요.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환사채는 채권을 주식으로 바꾸는 것이고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주식을 살 권리만 있어요.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경우 주식을 사고 싶다면 돈을 따로 마련해 구입하여야 해요.

투자 시 유의사항


위에서 설명드린 상품들의 공통점은 일반채권보다 낮은 이자율을 지녔다는 것이에요. 이는 기업이 본인의 신용도보다 더 싼값에 돈을 빌리기 위해 일종의 혜택을 붙여주었기 때문이에요. 즉 기업이 신용도가 낮아 필요한 자금을 신속하게 확보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메자닌 상품들을 발행할 확률이 높아요.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부도나게 되면 주식의 상승 가능성을 이용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채권의 원금 상환 자체가 어려워져요. 발행회사의 신용등급과 증권사의 리포트 등을 꼼꼼히 참고하고 투자하는 것이 좋아요.

기업의 재무 구도와 부도 가능성을 잘 살펴 메자닌투자에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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