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특징과 주식과의 상관관계 알아봅시다

 

주식을 하다보면 단순히 주식만 사고 팔면 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보고 기업을 분석하고 여러 가지 상품과 주식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식공부를 하다보면 자주 들을 수 있는 헤지펀드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헤지펀드

헤지펀드는 주식과 채권과 실물자산과 파생상품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여 목표 수익을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를 말해요.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는 공모펀드보다 대규모 자금을 굴리는 100명 미만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파트너십을 결성한 뒤 조세피난처에 거점을 마련해 활동하는 사모펀드의 형태가 좀 더 일반적인 헤지펀드의 모습이에요. 헤지펀드는 일반 펀드와 달리 높은 레버리지를 떠안고 관련 법규나 감독기관의 감시 사각지대를 노리며 소수의 큰 손급 투자자들로 이루어진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일반 펀드보다 더 큰 차입비중을 가지고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특성상 헤지펀드의 대부분은 이미 거대한 자금을 움직이는 초거대 펀드매니저들이 규합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영역에서 하이리스크를 떠안는 대신 그 이상으로 하이리턴을 받을 수 있는 규모의 금액이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헤지펀드 특징

일반적인 펀드는 자산운용사 아래 펀드 매니저가 독립적인 집합투자기구를 구성하는 형태지만 헤지펀드는 조세이전혜택을 위해 펀드 자체가 하나의 유한책임회사의 형태로 설립돼요.

먼저 헤지펀드는 통상적인 집합투자기구에 부과되는 차입규제를 받지 않아 높은 수준의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그리고 운용자에게 운용보수 및 성과보수를 지급하며 분기와 반기와 연간으로 정기적 펀드 매각을 인정해요. 헤지펀드는 펀드 매니저가 고액의 자기 자본을 투자한다는 특징도 있어요. 투기 목적으로 파생상품에 투자하거나 공매도를 하는 것도 가능하며 다양한 리스크 혹은 복잡한 구조의 상품에 투자하기도 해요.

헤지펀드는 공매도와 롱쇼트전략을 많이 사용해요. 공매도는 주식과 채권과 외환 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해당 금융상품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먼저 판 다음에 가격이 떨어진 후 다시 사서 갚는 것을 말해요.
롱쇼트전략은 본질의 가치보다 저렴한 주식은 사고 비싼 주식은 팔아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기법이에요. 이러한 헤지펀드의 특징은 일반적인 공모펀드나 사모 뮤추얼 펀드와의 차이점에서 기인되는 것으로 보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헤지펀드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제 주식공부를 할 때나 경제뉴스를 접할 때 더 잘 보이고 이해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